[여의도1번지]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野 경선 8명 압축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국회 정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정원을 찾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장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겨냥해 전방위 공세를 이어가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인데요. 정작 사안의 핵심인 고발장 작성과 실행, 검찰의 개입 여부 등은 뒷전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수사에 나선 공수처는 핵심 증거인 제보자와 김웅 의원의 대화방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거기다 윤석열 전 총장 측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하면서 고심에 빠진 모양새인데요. 여당은 대검에서 윤 전 총장 장모 사건에 대한 대응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두고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대검에 수사 전환을 촉구하는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정치 공작'을 주장하면서 홍준표 캠프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홍 의원은 직접 음해하지 말라며 반발에 나셨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을 간접 지원하면서도 당은 당의 역할, 후보는 후보의 역할이 있다며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야권의 두 유력주자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내부 균열을 어떻게 보십니까?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졌는데, 박지원 원장이 연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정보기관 수장으로 지켜야 할 수위를 넘어섰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거기다 박지원 원장과 윤 전 총장의 총장 시절 만남마저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여하지 않겠다면서도 후보를 향해 유불리를 언급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명절과 호남 경선을 겨냥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정세균 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밴드왜건 기대하는 분위기고요. 이낙연 후보 측은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선두와 득표 격차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결선 투표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의원직 사직 안건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됐습니다. 의혹 정면 돌파에 나선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남은 경선에서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11명의 예비후보 중 박진, 장기표, 장성민 3명의 후보가 1차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2차 경선에 진출한 예비후보 8명은 내일 오후 TV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되는데요. 1차 컷오프 결과 분석과 토론회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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